충남 서천군이 지역실정에 맞는 의료체계를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전날 김기웅 군수를 비롯 서천군의회, 의사회, 대한노인회, 이장단협의회, 서천사랑시민모임, 국.과장 듣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군민의 의료기반시설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등 지역 의료환경 특성에 맞는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의료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군은 건강권과 의료안전망을 확보하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 의료체계 구축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거쳐 8월 중간보고회를 통헤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서천군 및 인근 지자체 의료환경과 진료권 분석,지역주민 의견수렴, 국내 유사사례 조사 및 비교분석, 서천군 최적의 의료체계 기본구상, 기본구상에 따른 추진 및 운영방향, 응급의료 방향성 검토 등을 제시했다.
김기웅 군수는 " 지역의 의료환경 특성과 주민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정에 맞는 최적의 의료체계 방향을 도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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