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동아시아 문화 실천과 글로컬 다양성’ 주제
‘초국적 이주 시대 과거 성찰’ 새로운 미래 소통 고민
‘초국적 이주 시대 과거 성찰’ 새로운 미래 소통 고민
인하대학교는 최근 다문화융합연구소, BK21FOUR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과 만주학회가 공동으로 ‘2023 만주·동아시아 문화교류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만주 및 동아시아 문화 실천과 글로컬 다양성’ 주제로 만주의 역사와 사회, 만주국의 정치·문화, 만주국의 비주얼·미디어 외 대중매체의 문제, 동아시아 지역의 문화 다양성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영국 등의 학자들은 학술대회에서 동아시아, 만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다양성을 담은 ‘글로컬’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토론을 펼치고 동아시아 네트워크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순 본교 교수와 한석정 동아대학교 명예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고 ▲일제강점기 만주 ▲동북아 문화 중심지 만주 등 세션으로 나눠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본교 인하융합연구원(INSTAR)이 대학원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학원 혁신사업의 하나로 지원받아 열렸다.
김영순 본교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은 “학술대회는 다문화융합연구소가 동아시아 학문 네트워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는 성과를 보여준 데 의의가 있다”며 “초국적 이주 시대에 과거를 성찰, 새로운 미래 소통을 고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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