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힘 전략기획부총장)이 28일 2년 연속 ‘2023년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날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여자로 나선 윤재옥 원내대표는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민생정치 실현에 크게 기여, 국정감사의 품격을 높인 공이 크므로 상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국가의 경제·재정·조세 정책에 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합리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특히 ‘가계대출 완화와 집값 안정화’ 원칙에 입각한 정책자금 운용을 관계 당국에 주문해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세수 확보와 재정건전성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 R&D·노인 일자리·해외자원개발 등 내년 정부 주요 예산안에 대한 상세한 질의를 통해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잡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민생안정과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출산·교육에 대한 세액공제 제도 개편을 주문했으며,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을 구제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실제로 접경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상징성을 강조하면서 서해평화도로 2단계 사업(강화~신도)의 예타 면제를 촉구했으며,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화를 위한 인천세무서 분리 신설을 주문하기도 했다.

배 의원은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뜻깊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 촉구한 내용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물가안정 정책에 대한 지적과 대안 제시, 취약계층·서민을 위한 대책 마련과 부동산시장 연착륙 주문 등 민생경제를 아우르는 질의를 통해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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