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역사·문화·관광·생태환경 등 27명 기본 해설사 배출
전남 순천시가 청암대학교와 함께 전날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생태환경 등에 관한 전문적인 해설이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한 순천시 해설사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28일 청암대에 따르면 이날 수료식을 갖은 순천시 해설사 기본과정은 지난 9월 11일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혁신 사례'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지난 27일까지 총 103시간(현장교육 5회)의 일정으로 교육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27명의 교육 수료생과 함께 순천시 평생교육과 및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푸드과 교수들이 자리를 함께 해 그간의 노력과 노고에 대하여 치하하고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들은 "해설사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학습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무심코 생각하던 지역의 문화·환경 등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하게 접하고 배울 수 있어서 순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착심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을 담당한 청암대 웰니스문화관광&푸드과 손민영 교수는 "그 동안 순천시에서 매년 관주도로 진행되어 왔던 프로그램이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지역대학인 청암대학교와 협력, 진행되어 모범적인 결과를 맞이한바 향후 지자체와 지역대학간의 시민교육 협력 기반의 가능성을 입증한 본보기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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