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는 최근 주한중국대사관 애홍가 공사참사관과 환담했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이날 환담에서 박 대표는 애홍가 공사참사관과 내년 4월 중 중국 내 대학·국제학교 대상 교육허브 교류 및 교육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박 대표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내 외국인 중 중국인 유학생이 세 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IGC가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중국 유학생들이 IGC로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애홍가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도 IGC의 학생 유치뿐만 아니라, IGC가 중한교육교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희망했다.
현재 IGC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
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그러므로 본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 간 교수진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3년 그리고 본교 캠퍼스에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공부하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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