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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3동·묵2동 모아타운 2곳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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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3동·묵2동 모아타운 2곳 추가 선정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11.2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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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1곳 25개 자치구 중 최다, 내년 상반기 관리계획 수립
모아타운 사업 대상 위치도. [중랑구 제공]
모아타운 사업 대상 위치도.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망우3동, 묵2동 일원이 최근 제4차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반지하주택 밀집도 ▲건축물 노후도 등 정비 필요성 ▲주차환경 등 기반시설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 후보를 선정하고 서울시에 제출했다. 그 결과 망우3동 474-29 일대(8만 1,648㎡) ▲묵2동 243-7 일대(6만 2,681㎡) 2곳이 모아타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구는 이번 선정에 따라 다세대‧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의 생활 불편이 해결되고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구민들의 주거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무렵 각 대상지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모아주택 추진과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으로, 구는 ▲토지이용계획 ▲용도지역 종 상향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계획 ▲건폐율, 용적률 등 건축물 밀도계획 등 대상지 일대의 기본적인 관리 방향을 수립한다.

이후 대상지가 주민공람 및 서울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모아타운으로서 법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모아타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구는 2025년 상반기까지 ‘모아타운 지정’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2곳을 포함 모아타운 사업지 총 11곳 모두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위해 모아타운 사업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택개발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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