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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어린이집 납 안전성 검사결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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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어린이집 납 안전성 검사결과 '안전'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11.29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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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적용 기준치 적용시 23% 부적합···개선 시급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남부지역 어린이집 40개소의 바닥재, 마감재 648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납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2026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기준치와 비교하면 전체 23%(152건)가 부적합 판정 대상이어서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환경안전관리기준 중 중금속 분야(제2호, 5호)의 기본 검사와 정밀검사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현재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납 함량의 법적 기준치 600mg/kg로 봤을 때는 기준치 초과 건이 없었다.

그러나 환경보건법 제23조에 따라 2026년부터 적용될 기준치 90mg/kg로 검사했을 때 152건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납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검출 부위의 마감재나 바닥재에 친환경 시트지를 부착하거나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면 시설을 개선할 수 있다. 

연구원은 지자체들이 강화된 기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설들이 자발적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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