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30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IPA는 이번 공모에서 임대 기간 확대와 기준 임대료 인하, 초기 임대료 인하 기간 확대 등을 내세워 운영사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민간업체의 사업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IPA 지분을 부두 운영사업에 출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해당 부두는 IPA가 6천700억원을 들여 4천TEU급 3개 선석(1개 선석 추가 예정)으로 조성하고 있다.
IPA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공모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가 적기에 개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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