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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 지역 현안사업 해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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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 지역 현안사업 해결 분주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23.11.30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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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 만나 경전선 KTX 이음 정차
남중권 중심도시 조성·국도 2·19호선 확장 등 건의
[하동군 제공]
[하동군 제공]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군에 따르면 하승철 군수는 전날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하 군수는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전선 KTX 이음 하동역 정차 ▲보행친화형 남중권 중심도시 조성 ▲국도 2호선·19호선 확장 ▲두우레저단지 토지수용재결 승인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서비스 등 9개 사업의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하 군수는 교통 불편 해소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전∼순천 경전선 KTX 이음 운행시 하동역 정차를 요청했다.

특히 하동역을 중심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농어촌 자율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대중교통의 통합환승 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하동역 정차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시 대전∼하동∼남해를 연결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광양항 철도를 갈사·대송산단과 연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국도 2호선 구간 중 왕복 2차로로 남아있는 사천시 곤명∼광양시 진월 26.6㎞의 4차로 확장을 건의했다.

곤명∼진월 구간은 병목에 따른 차량운행 기피로 남해고속도로 정체로 물류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지역균형 발전과 동서화합, 남해안권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4차로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도19호선 상습 침수 구간(호암마을)의 도로 숭상과 국도 19호선의 고전 신월~하동읍 구간 왕복 4차로 확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민선 8기의 역점시책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남해안의 중심도시 진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연계된 보행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전선·통신 지중화사업과 주민들을 위한 걷고 싶은 길 공모사업 반영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그리고 국토부 중앙수용위원회에 두우레저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토지수용과 사업추진을 위해 공공성 확보방안 등을 논의하며 공익성 인정 동의와 토지수용재결을 승인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군이 혼신을 다해 지역을 소생하고자 하는 희망을 함께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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