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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인도에 중기 진출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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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인도에 중기 진출 팔 걷었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12.03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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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갈루루에 경기비즈니스센터 개소
현지 경제유관기관·기업인 대상 포럼
업무협약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경과원 제공]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인도 벵갈루루에 도내 중소기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과원은 최근 인도 실리콘밸리로 알려진 대표적인 산업도시 벵갈루루에 경기비즈니스센터(이하 GBC)를 신규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경과원은 인도와 지속적인 경제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벵갈루루 GBC는 인도 남부지역 시장에 진출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로 바이어 발굴 및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인도에서 폭넓은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과원은 개소식에서 인도 공과대학 스타트업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우수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현지 경제유관기관 및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및 세미나,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포럼 첫 번째 섹션에서는 아마존 인도지역총괄매니저인 라비쉬 아로라가 ‘중소기업 인도 시장 진출전략’을 발표했으며 두 번째 섹션에서는 수짓 타쿠르 현지 법률전문가가 ‘인공지능분야의 특허 출원 트렌드’를 중점으로 인도 지역 법률 자문 경험을 공유했다. 

강성천 원장은 “이번 벵갈루루 GBC 개소식은 김동연 지사의 ‘경기도 경제영토 확장’ 기조에 맞춰 이뤄졌다”며 “벵갈루루와 도는 자국의 경제발전과 혁신을 이끄는 곳이라는 점에서 서로 닮아있어 향후 미래 협력의 교두보이자 중추로써 벵갈루루 GBC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GBC는 수출 경험 및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마케팅 인프라 제공 및 해외진출 교두보 수행을 목적으로 현지에 설립된 사무소로 현재 인도 뭄바이와 러시아 모스크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트남 호치민 등 성장유망 지역 14개국 1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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