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는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교흥 위원장과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관련 현안 정책논의를 위한 면담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협의회 오현식 회장(강화군의회 의원), 고병준 마포구의회 의원, 김미주 구로구의회 의원, 박주리 과천시의회 의원, 원창희 강동구의회 의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 이성일 전국공무원노조 마포구지부장 등은 김 위원장을 만나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기에 인사혁신처를 비롯 관계부처에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해왔고, 최근 이와 관련한 입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준비 중에 있다”며 “하위직 청년 공무원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도 “하위직 청년 공무원들이 과도한 업무와 저임금 등의 사유로 공직사회를 떠나거나 좌절하는 사례가 많아, 사기진작과 실질적인 보상을 통한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며 “임금 현실화를 위한 개선책 마련에 위원장이 앞장서주니 정말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는 공무원보수위원회의 심의기구 격상, 물가연동제 도입과 하후상박 임금체계 개편 등의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역점추진과제로 선정, 각 지방의회에서 건의안 발의 등 관련 정책 입법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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