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야생동물의 광견병 전파를 막기 위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는 예방접종 후 광견병 면역이 형성되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협업해 오는 31일까지 표본검사 방식으로 혈청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동절기를 전후로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관내 야산에 광견병 미끼백신을 살포하는 등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맞춤형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광재 시 동물관리과장은 “관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반려동물과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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