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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남의 집 택배 '슬쩍'…엄연한 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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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남의 집 택배 '슬쩍'…엄연한 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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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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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성 강원 삼척경찰서 근덕파출소 경위

택배는 현대 사회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서비스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백 만개 이상의 물품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인터넷 쇼핑 등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택배 산업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택배 산업이 활기를 띠는 만큼 다른 사람의 집 앞이나 택배함에 놓인 택배물을 몰래 훔쳐가는 일명 택배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택배절도 예방법으로는 첫째, 본인이 직접 수령받는 것이다. 만약 본인이 수령받을 수 없다면 직장·지인의 집으로 주소를 변경하여 택배를 수령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둘째, 직접 수령이 어려울 경우, 택배 수령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편의점이나 경비실에 맡기는 것이다. 이 경우에도 택배는 신속하게 수령하는 것이 좋다. 셋째, 무인택배함을 활용하는 것이다. 무인택배함은 수취인 부재시, 나중에 물품을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일종의 사물함으로, 현재 지하철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택배 운송장을 제거하는 것이다. 택배 운송장에는 주소, 전화번호 등 상세한 개인정보들이 기재되어 있는 만큼 이를 제거하여 나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하면서, 이와 같은 택배 절도 예방법을 익히고 실천한다면 소중한 내 정보를 지키고 택배 절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장예성 강원 삼척경찰서 근덕파출소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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