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지역 건설노조 시위 현장 방문
시위 입장 청취...주민불편사항 전달
시위 입장 청취...주민불편사항 전달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최근 건설노조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영종도 ‘중산동 비전3프라자 신축공사’ 현장을 찾았다고 3일 밝혔다.
확성기를 이용한 시위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이를 살피고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시위 현장 바로 앞에는 많은 주민이 거주 중인 영종스카이시티자이 아파트가 있다.
김 구청장은 노조 관계자, 공사 현장 관계자 등과 만나 추운 날씨에도 연일 시위를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청취했다.
또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확성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아파트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전달했다.
김 구청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통을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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