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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北核,제재-대화-협상 병행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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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北核,제재-대화-협상 병행애야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05.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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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9일 북핵문제와 관련, “제재와 함께 대화와 협상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군사적 도발에는 강력한 응징이 필요하지만, 봉쇄와 제재에도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계속되고 있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미국의 레이건 전 대통령이 냉전 중에도 대화를 통해 구 소련의 개방을 이끌어낸 사실을 언급, “정부 당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만으로 과연 북의 핵개발을 봉쇄할 수 있는지 근본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핵무기는 북한의 경제에도 한반도 안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진정 한반도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더 이상의 군사적 도발을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 “구조조정의 시간은 이미 늦었다. 더 이상 실기하지 말고 정공법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하라”며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이든 공적자금 투입이든 필요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 국민의당도 책임있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대변인 겸 공보 부대표에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장정숙(비례대표) 당선인을 임명하는 등 원내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기획 부대표에는 최경환(광주 북을) 당선인, 당무 부대표에 이태규(비례대표) 당선인, 법률 부대표에 이용주(전남 여수갑) 당선인, 정책 부대표에 김광수(전북 전주갑) 당선인, 여성 부대표에 신용현(비례대표) 당선인이 임명됐다.
 정책위원회 산하에는 6개 정책조정위원회를 신설, 제1정조위원장(법사·안행)은 권은희(광주 광산을)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겸임하고, 제2정조위원장(외통·국방)은 김중로(비례대표) 당선인, 제3정조위원장(기재·정무·예결)은 채이배(비례대표) 당선인, 제4정조위원장(산자·국토·농해수)은 윤영일(전남 해남완도) 당선인, 제5정조위원장(복지·환노·여가)은 김삼화(비례대표) 당선인, 제6정조위원장(교문·미방)은 오세정(비례대표) 당선인이 각각 맡게 됐다.
 또 정책위의장을 맡게 된 김성식 최고위원 후임으로 이상돈(비례대표) 당선인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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