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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새해예산 8,413억 원 편성…복지분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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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새해예산 8,413억 원 편성…복지분야 강화
  • 황성기 기자
  • 승인 2023.12.04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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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동행·지역상권 활성화에 투자
구민안전 최우선 가치로 예산 배분
제265회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중인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 제공]
제265회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중인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 사업의 본격적인 성과도출을 위해 총 8,413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새해 예산안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구 재정의 부담은 큰 상황임에도 약자와의 동행, 지역 상권 활성화, 구민 안전 등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의 목표로 두고 편성했다.

특히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중점을 두었으며, 관행적이고 낭비적인 재정지출은 과감히 중단하고 부진사업은 축소, 재구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금년보다 8.08% 증가한 8,413억 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8.29% 증가한 7,996억 원, 특별회계는 4.28% 증가한 417억 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출은 분야별로 사회복지 분야 4,463억 원(55.83%), 환경 497억 원(6.22%), 문화 및 관광 400억 원(5.01%), 일반공공행정 285억 원(3.56%), 보건 205억 원(2.57%), 국토 및 지역개발 159억 원(1.99%), 교육 141억 원(1.77%), 교통 및 물류 127억 원(1.59%)을 편성했다.

구민 모두가 행복한 실뿌리 복지 구현을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 전체 예산의 55.83%를 투입했다. 어르신의 노후를 위한 기초연금 1,142억 원, 생계급여 392억 원, 보편적 복지 실현을 이룰 실뿌리복지센터 조성에는 357억 원, 마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이 사용할 독서실(스터디카페) 조성 등에는 4억 3,000만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일과 삶이 즐거운 관광경제도시 마포를 조성하기 위해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에 8억 4,000만 원, 관광특구 활성화 7억 5,000만 원, 반려동물 놀이터 및 캠핑장 운영 등에 4억 6,000만 원, 마포청년나루 운영에는 5억 원을 배정했다.

또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등을 위해 재난관리안전 체계 구축에 3억 9,000만 원, 통합관제센터 운영 사업 16억 5,000만 원,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사업 5억 2,000만 원, 난지 테마관광 숲길 조성에 3억 원을 편성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도 2024년에 반환점을 도는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의 주요 사업들이 동력을 잃지 않고 구민을 위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면밀하게 살폈다”며 “2024년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황성기기자
h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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