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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서울 25개 자치구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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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서울 25개 자치구 유일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12.0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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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안전·일자리 등 여성 권익 증진, 스토킹 범죄 예방 노력 등 높은 평가
여성친화도시 캠페인. [강동구 제공]
여성친화도시 캠페인.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서울에서 유일하게 신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과 함께 5대 목표 필수과제인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와 대표사업을 종합 평가해 여성을 비롯한 약자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구현에 노력한 우수 지자체에 부여하는 상이다.

올해 전국적으로 신규 지정된 지자체는 총 15곳(시·군·구)이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여성 친화형 학습형 일자리 창출 ▲인력난이 심각한 중소 병·의원과 경력단절 여성을 연계한 병·의원 취업 연계 프로젝트 ▲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사업 등 5대 분야 20개 사업을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그동안 관리직 여성 비율과 영유아, 초등 돌봄 비율을 지속 확대하고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한 것은 물론, 민·관·경 협력체계의 지역 안전연대 정비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여 왔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일·생활 균형 ▲여성 일자리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협력과 컨설팅을 지원받게 되며, 지정 기간은 5년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구는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며 세심히 살필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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