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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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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수상작 발표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12.04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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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부문 대상 김수인 학생 ‘분청상준이 기억하는 조선의 시간 519년’
글·그림 부문 대상 이은서 학생 ‘이룡’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모습. [한국도자재단 제공]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모습. [한국도자재단 제공]

한국도자재단은 4일 ‘제9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그림 부문 대상에 김수인 학생(태성초 5)의 ‘분청상준이 기억하는 조선의 시간 519년’이 선정했다.

김수인 학생은 조선 16세기에 만들어진 ‘분청상준’의 역사와 세월의 흔적을 담아 배경에 병풍, 초, 사과를 배치하고 전면에 깨진 달항아리를 표현해 뛰어난 예술성과 창의성, 표현력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그림 부문 대상에는 이은서 학생(중암중 2)의 ‘이룡’이 선정됐다.

하늘과 땅을 잇는 찻잔과 찻잔 받침에 새겨진 뿔이 없는 이룡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작품으로 찻잔 안에 제례의 의식을 담은 창의적인 그림과 소망의 기원을 간결한 글로 표현해 독창적인 예술성과 창의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림 부문 최우수상에는 ▲이서윤 학생(한아람초 3)의 ‘선비들이 좋아한 청화백자 잉어문 접시’ ▲윤동훈 학생(고산초 5)의‘ 새로운 도자기를 만드는 도자기 장인’이, 글·그림 최우수상에는 ▲김지유 학생(이산중 3)의 ‘당신을 부릅니다’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6점, 특선 9점, 입선 40점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내년 3월까지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도자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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