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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금산금빛시장 야시장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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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금산금빛시장 야시장 정식 개장 
  • 금산/ 황선동기자
  • 승인 2023.12.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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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요리조리 야시장’으로 새롭게 선보여
금산군은 지난 2일 전통시장 활력을 위한 야시장을 정식 개장했다. [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지난 2일 전통시장 활력을 위한 야시장을 정식 개장했다.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은 지난 2일 전통시장 활력을 위한 야시장을 정식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요리조리 야시장’은 경기침체 및 온라인 쇼핑 등으로 활기를 잃어가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금산금빛시장이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새롭게 조성됐다.

야시장은 큰방, 작은방, 소리방으로 마련됐으며 골목 곳곳에는 자유롭게 머무르고 취식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을 배치했다. 

레트로 느낌의 야시장에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분위기로 질 높고 다양한 먹거리를 구성하고 높은 가성비로 재방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 문화행사인 ‘사이사이페스티벌 시즌2’와 연계해 골목 공연, 체험이벤트, 볼거리, 먹거리가 합쳐져 더욱 풍성한 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금산군은 지난 2일 전통시장 활력을 위한 야시장을 정식 개장했다. [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지난 2일 전통시장 활력을 위한 야시장을 정식 개장했다. [금산군 제공]

금빛시장은 금산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지난 1981년 처음 문을 열었고 지난 2018년 청년몰이 조성돼 현재는 청년몰과 기존 상인들이 모여 신구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시장이다. 

또한 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협동조합 ‘요리조리 협동조합’을 지난 2021년 개설해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개장에 시장 상인들이 직접 힘을 모았으며 올해 여름 황보성 상인회장을 중심으로 시장 내 대장간 골목에 오랜 기간 자리를 잡고 있던 창고를 철거해 빈 점포 3곳을 직접 리모델링했다.

특히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으로 금빛시장 활성화를 위한 침체 골목 및 핵점포 육성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고객상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점포별 실태조사와 상권분석을 진행했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전통시장이 가진 역사성에 야시장이라는 새로운 문화가 결합해 ‘요리조리 야시장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m0457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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