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일시 중지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지반이 얼어 굴착이 어렵고 작업 효율 저하되며 공사 후 포장 재료의 분리 등이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 개인 급수공사 신청 및 공사를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시민들은 오는 11일까지 급수공사를 수도과에 신청해야만 오는 25일까지 개인 급수공사 준공과 그에 따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김영규 수도과장은 “동절기 부실시공 방지 및 상수도 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개인 급수공사를 일시 중지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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