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일 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지방시대 경북도정 기록 기획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정, 기록으로 말하다’를 부제로 100여 점의 기록물을 전시한다.
전시는 ▲프롤로그 : k-컬처의 본향, 경북의 기록유산 ▲1부 : 도정을 이끌어온 사람과 장소의 변천 ▲2부 :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경북 도정 이야기 ▲3부 :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 ▲에필로그 : 도정역사와 기록의 저장소, 경상북도 기록원 순으로 기획됐다.
프롤로그에서는 경북의 정신과 문화, 환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기록유산의 의미를 이해하고, 찬란한 경북의 기록문화를 후대에 전승해야 할 당위성을 이야기한다. 1~2부는 근현대 경북을 이끌어 온 사람장소의 변천과 경북의 성장스토리, 3부는 근대화를 넘어 지방화로의 대전환 시도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다.
에필로그에서는 '경북의 기록은 경북에서'란 표명 아래 지방기록자치 실현으로 지방시대의 마중물이 될 경북 기록원을 소개한다.
도는 이번 전시를 통해 1896년 개청 이래 현재까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경상북도의 발전에 도정(도의 행정)이 끼친 영향과 의미를 도정기록을 통해 알아보고, 우리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고 있는 기록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한편, 시군, 기업, 도민과 경북도가 함께 만들어 온 경북의 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근대화를 넘어 지방화로의 대전환에 성공해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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