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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페이 인센티브 지급률 연말까지 한시적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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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페이 인센티브 지급률 연말까지 한시적 상향
  • 동해/이교항기자 
  • 승인 2023.12.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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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최대 5만원 인센티브
"물가안정구축 등 착한 소비 촉진"
'동해페이' [동해시 제공]
'동해페이'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지역 대표 화폐인 ‘동해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올해 동해페이 등록 가맹점 수를 지난해 4,793곳에서 약 16%(766곳) 늘어난 5,559곳으로 확대했으며, 현재 등록된 동해페이는 6만 6천 800여 장으로 시민 10명 중 7명이 사용하고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발행액이 2,2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그러나, 3고(高)인 고금리고물가고환율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경기침체로 올해는 11월까지 일반발행액 규모가 532억 원에 머무르는 등 전년 같은 기간 757억 원 대비 약 30%인 225억 원이 감소했다.

특히, 정부 지침에 따라 5월 말부터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대하여는 사용 제한 조치가 이루어지면서 월 평균 일반발행액은 1월부터 5월까지 57억 원 규모였으나, 6월부터 11월까지는 29% 가량 감소된 41억 원으로 동해페이 사용이 크게 위축됐다.

이에 시는 동해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현재 8%에서 12월 한 달간 10%로 상향 조정해, 최대 월 5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소상공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고물가 지속에 따른 물가모니터 운영을 통한 지방물가 가격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물가안정 관리체계 구축,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및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물가안정 캠페인 등 착한소비를 지속적으로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17년 조성돼 운영이 중단된 묵호야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시는 내년 상반기 중 강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말야시장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동해/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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