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순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박차
상태바
순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박차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23.12.04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업체 선정 입찰공고 실시
50명 수용 게스트하우스 이달 착공
순창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오는 8일부터 입찰공고를 실시해 이달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군은 순창읍 옛 정수장 일대에 약 50명이 수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컨테이너 하우스 등 기숙시설을 건립해 외국인 근로자의 거주지 확보와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정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부족한 농촌 고용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순창군은 코로나19에 따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 지자체를 직접 찾아가 MOU를 체결하고, 결혼이민자의 친척을 초청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이 밖에도 군은 도농인력지원센터 운영 지원, 농촌일손돕기, 고령 영세농 영농비 지원사업 등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번 기숙사 건립을 통해 농촌지역 근로환경 및 주거 여건 등을 개선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인력난 문제를 해소해 군정목표인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순창/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