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수대책 보고회…올해 최초 농업직불금 압류 추심 진행
경남 하동군은 최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연말까지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면서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먼저 체납자에게 전화·문자 안내, 압류 및 공매처분 예고서 발송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또 군과 읍면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이용해 상시 차량 등록번호판 영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방문 등 중점 관리하는 한편 압류를 통한 신속한 채권 확보와 장기 압류 재산에 대한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를 강화하는 실효적 방안으로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농업직불금 대상자를 대상으로 체납자들에게 압류 및 추심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달 20일 직불금 압류 예고서를 발송해 강력한 체납 징수를 진행 중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영선 부군수는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으로 징수 여건이 어렵지만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지자체의 중요한 재원이기 때문에 각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징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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