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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동구 공업지역 이미지 탈피 중장기적 계획 수립・전담팀 구성 등 송곳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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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동구 공업지역 이미지 탈피 중장기적 계획 수립・전담팀 구성 등 송곳 질의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2.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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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으로 포문 열어 집행부 긴장
[인천 동구의회 제공]
[인천 동구의회 제공]

인천 동구의회는 4일 제270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통해 포문을 열었다.

이번 구정질문은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원태근 부의장을 비롯 모두 7명의 의원이 구민 복리증진 및 동구 지역발전과 관련해 심도 있게 질문했다.

이어 의회는 5일 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들은 후, 6일에 보충질문을 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원태근 부의장은 “동·중구 통합 대비해 주민들의 충분한 공감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지”를 따졌다.

또 김종호 의원의 경우, 동구 초단시간 노동자 줄이기 위한 노력 필요, 사실상의 근로를 하는 자원봉사자의 처우 개선 필요를 시작으로 문화·체육·아동시설의 지역적 편중 해소하기 위해 동구문화체육센터 셔틀버스 운영 제안, 만석동행정복지센터의 노후, 만석동 일대 문화·체육시설 부재, 만석동 복합청사 건립 계획 필요 등을 질의했다.

윤재실 의원은 교육환경개선기금 예산 활용계획,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치매안심센터 잔여부지에 시립요양원을 건립할 의지가 있는지를 물었다.

최훈 의원의 경우, 동구 자연재해 및 재난 취약지역 관리책임과 현황은, 동구 만석화수해안산책로 등 해안가 범람에 대한 안전조치는 무엇인지를 추궁했다.

장수진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활용을 위해 공격적인 활용방안 강구해야 하는데 집행부의 의견은에 이어, 조례 개정을 통해 도시재생활성화기금 사용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집행부의 견해는, 인구유입정책과 관련해 집중과 선택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발굴 및 추진 필요, 동구의 공업지역 이미지 탈출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 수립 및 전담팀 구성에 대한 생각을 밝히라고 질의했다.

이영복 의원은 동구 통합기금운용에 대한 방안을 비롯 동인천역 북광장을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의 활용 제안, 동구~서구 경계지역 혐오시설에 대한 향후 대책,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공간 확보 방안, 숭인지하차도 상부공간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내놓았다.

오수연 의원은 “배다리 헌책방 주변 주차차량으로 사고 위험 높고, 발 빠른 조치로 안전 확보가 필요하며, 실감콘텐츠 체험관 ‘탐’ 운영 종료 후 활용계획은 무엇이냐고 따져 집행부를 긴장시켰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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