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관리 정책기반 구축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제2차 사회적고립·고독사예방 포럼에서 관악구 우수사례 발표
제2차 사회적고립·고독사예방 포럼에서 관악구 우수사례 발표
가족해체와 1인가구 비율증가로 고독사 발생 가능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올해 1월 ‘관악 생명사랑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고독사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며 구민들의 안전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또 ▲고독사 예방 민관 협의체 구성 ▲고위험군 집중 모니터링 ▲고위험군 안부확인 전담인력 보강 ▲안부확인과 식사지원을 결합한 ‘행복한 한 끼 나눔’ ▲고립, 은둔가구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 추진해왔다. 지난 11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인식 교육’을 실시, 직원들의 고독사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도 했다.
최근 구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지자체 고독사 예방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고독사 예방‧관리 정책기반 구축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난달 30일에 열린 ‘제2차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포럼’에 참석해 전국지방자치단체의 고독사 예방 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 등 앞에서 우수사례를 발표, 구의 노력을 전국에 알렸다.
박준희 구청장은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와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으로 많은 주민이 향상된 복지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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