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율전중학교 일원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이달 중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합류식 하수관로를 분류식으로 정비해 오수로 인한 악취 발생을 없애며 하수 유입 수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율전중 일원 지반침하 가능성이 높은 노후 하수관로 매설지를 포함해 길이 2.23km 구간 오수 관로, 맨홀 펌프장 1개소, 가정 배수관 185개소가 정비 대상이다. 또한 공사가 완료되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악취를 해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부 공사 구간이 어린이 보호구역, 중·고등학교 통학로와 중첩돼 개학 전 통학로 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보행 안전 도우미를 배치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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