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내년 3월 31일까지 아리랑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정암사 수마노탑 신비로운 이야기’라는 주제로 2023년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0년 국보로 승격 된 수마노탑에는 ‘삼국유사’, ‘암사사적편’ 등의 기록들을 통해 창건주 자장율사의 바람을 엿 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 이를 중심으로 전시 스토리를 구성, 우리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인 아리랑의 선율 속에서 수마노탑을 박물관에서 볼 수 있도록 수마노탑 조형물을 비롯해 미디어파사드 등을 통해 문화유산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연출됐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우리 민족의 삶의 지혜와 숨결이 깃든 소중한 자산인 정선의 문화유산을 알리고자 이번 기획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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