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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앙상블, 박인환 칸타타 '마리서사'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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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앙상블, 박인환 칸타타 '마리서사' 8일 개최
  • 인제/ 오경민기자
  • 승인 2023.12.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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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서
강원 인제군은 오는 8일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인제앙상블이 클래식 공연 ‘박인환 칸타타  마리서사'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은 오는 8일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인제앙상블이 클래식 공연 ‘박인환 칸타타  마리서사'를 선보인다.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은 오는 8일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인제앙상블이 클래식 공연 '박인환 칸타타  마리서사'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등의 작품을 남긴 박인환 시인의 생애를 시간적 흐름으로 구성해 음악으로 풀어냈다. 서곡 ‘마리서사’는 박인환 시인의 작품세계를 함축해 재해석한 기악곡이다. 

1부 ‘남풍’에서는 광복 후 서점 ‘마리서사’를 개업한 박인환 시인이 주변의 다양한 문화예술인과 교류하며 남긴 두편의 시를 아름다운 관현악 연주와 함께 노래한다. 2부 ‘검은연기’는 ‘1950년대의 만가’를 시작으로 해방 직후 1950년대의 어두운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3부 ‘봄’에서는 한국전쟁 후 남긴 작품 중 봄과 관련한 시들을 선별해 서정적인 색채의 음악으로 재해석했다. 

정성우 인제앙상블 대표는 “군이 낳은 천재 시인 박인환의 삶과 작품을 음악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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