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농장 방역 강화 등
경남 진주시는 AI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황실 운영 등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거점소독시설인 축산종합방역소 운영 상황 점검과 근로자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효과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가금농가에 생석회 460포를 우선 배부했다. 또 오리 사육농장 및 관련 업체에 대해서는 4일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와함께 가금사육 농장 정밀검사 주기를 단축해 운영하고 방역에 취약한 오리농장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일제 휴업·소독의 날을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병원성 AI의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내년 2월 28일까지 닭·오리 등을 마당이나 논·밭 등에 풀어놓고 키우는 방사 사육을 금지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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