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수)은 관내 친환경자동차 주차장 확보와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전용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친환경자동차’란 휘발유나 경유를 사용하지 않거나 적게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크게 네 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전기 자동차(BEV), 수소연료전지 자동차(FCEV)다.
‘친환경자동차 전용 주차장’은 513-15(덕릉로 62길) 구간과 521-76(도봉로 169나길) 구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간별 1면씩 총 2면이 설치돼 있다. 해당 구획은 친환경자동차에 한해 누구나 무료로 주차 또는 충전이 가능하며 일반차량주차 및 주차방해 시에는 과태료 10만 원, 주차구역 고의훼손 시에는 과태료 20만 원이 부과된다.
김기수 이사장은 “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친환경자동차 전용 주차장 추가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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