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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종합교통체계 개선대책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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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종합교통체계 개선대책 용역 착수
  • 유순기 기자
  • 승인 2023.12.06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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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예상 문제점 분석
‘종합교통체계 개선 및 관리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현장사진. [용산구 제공]
‘종합교통체계 개선 및 관리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현장사진.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전날 ‘종합교통체계 개선 및 관리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용산구는 용산공원 조성을 포함해 국제업무지구, 용산메타밸리, 국가상징가로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중심에 있다. 지난 10월 이주를 시작한 한남3구역을 포함해 한남재정비촉진사업과 같은 개발사업들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런 대규모 개발사업은 도시공간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특히 인구 증가와 상권 성장을 유발해 교통수요를 창출한다. 이때 증가하는 교통량을 체계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면 통행 여건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 장기적으로는 지역의 접근성을 떨어뜨려 도시의 공간적 발전을 저해하게 된다.

이에 구는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6일 ‘종합교통체계 개선 및 관리방안 수립용역’을 체결하고, 지난 5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함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스마트모빌러티, ㈜동성엔지니어링,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참여해 용산구 전역과 간접영향권의 인접구 등을 대상으로 공간구조 변화에 대응한 종합적인 교통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현재와 장래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환경적 문제점을 다양한 시각에서 면밀하게 분석해 ▲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계획 검토 ▲용산공원 개발에 따른 교통시설 확충계획 ▲국가상징가로 조성에 따른 대응방안 ▲녹사평대로 확장을 위한 업무 추진체계 및 절차 ▲동서 지역 간 공간적 연계를 위한 교통축 마련 ▲다수 개발계획의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응할 수 있는 교통 개선방안 ▲동작대로 교통네트워크 단절 해소를 위한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서울/유순기기자 
y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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