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째 저소득층 550세대에 김장 김치 전달 '훈훈'
전남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은 전날 '제29회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사회복지관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550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올해로 29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후원회, 현대제철 순천공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전력공사 순천전력지사, 순천광양축산업협동조합 등의 후원으로 저소득층 가정 550세대에 8kg 김장김치를 전달, 29년째 따뜻한 나눔을 펼쳐가고 있어 세밑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조례종합사회복지관 류상철 관장은 “연말을 마무리하는 김장김치 전달 사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여러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라며 “금년 겨울이 더 춥다고 하는데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장김치 전달은 한울 봉사단, 동심 7070, 서순천라이온스클럽, 철도경찰대, 개인 봉사자들이 대상들의 자댁까지 직접 전달해 주었다.
[전국매일신문] 김제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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