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난 5일옥종딸기의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선적된 옥종딸기는 300㎏ 7,000달러어치로 미국의 최대 아시안 마트인 H-MART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하동딸기가 미국시장에 수출되는 것은 도내 처음으로 이는 지난 3월 하승철 군수와 무역업체 희창물산(주) 권중천 회장의 수출협약에 따른 결과물이다.
청정 지리산 일원에서 생산되는 하동딸기는 지자체와 생산자의 협업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와 안전한 생산 환경을 유지해 미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햇살 가득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돼 달콤하고 신선한 맛이 특징이며, 미국 소비자들은 하동딸기를 통해 하동의 자연과 문화를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미국 수출을 포함해 올해 하동딸기 48t 8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 내년에는 2030년 세계엑스포 개최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출선 다변화를 통해 200t 200만 달러어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