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경관이 우수하고, 문화적 유산으로서 가치가 큰 양양향교 내 8본의 보호수 및 노거수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7400만 원의 사업비로 향교 내 왕벚나무 8본(보호수 2, 노거수 6)에 대한 뿌리 수술과 함께 수간부패 방지 및 동공 충전을 위한 외과수술을 시행하고, 영양수간주사와 발근촉진제를 투입해 왕벚나무의 생육기능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또 병해충 방제, 지지대 설치, 콘크리트 포장 및 경계석 제거, 토양개량 등을 통해 주변환경을 정비하여 쾌적한 생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강원도 지정문화재 현상변경 협의와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5월 중 착공에 들어가 6월 중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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