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전날 태능 국제스피드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철원군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는 이날 위원장에는 박기준 군의장, 부위원장은 임대수 체육회장, 유종근 번영회장, 최춘석 (사)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철원군지회장을 선출했다.
고문에는 김현종 전 5군단장, 박철희 전 제1기갑여단장, 최성윤 대한빙상경기연맹(KSU) 심판을 추대했다.
추진위는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접경지역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국가 차원의 보상으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이 반드시 철원군에 유치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으며, 범 군민 차원의 홍보와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했다.
박기준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은 지난 긴 세월 동안 국가안보라는 이유로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다”며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릴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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