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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전 여수시장, 22대 총선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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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전 여수시장, 22대 총선출마 선언
  • 여수/윤정오기자
  • 승인 2023.12.06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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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ㆍ도의원 시민공천제 도입 정치개혁
"퇴보한 정치문화 바로잡겠다" 선언
권오봉 전 여수시장 [권 전 시장 제공]
권오봉 전 여수시장 [권 전 시장 제공]

지역갈등과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분열 정치를 종식하고자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행보를 공식화했다.

권 전 시장은 6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 정치문화를 바로잡고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시장은 "정치문화를 바로잡고 여수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윤석열 정부 실정을 바로잡겠다는 사명감으로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여수 갑 을 선거구 간 갈등과 분열로 정쟁이 난무하고 정치의 후진성을 벗어나기 위해 시·도의원 시민공천제를 도입하겠다"면서 "시의회가 지역위원장의 지시를 받아 여수시정에 개입하고 분쟁하는 반민주적이고 지방자치를 역행하는 정치행태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의원과 시의원 시장이 한마음으로 협력하는 정치풍토를 조성하겠다. 사소한 사실을 마치 정치적 치적으로 오인하게 하는 현수막 홍보는 시민을 속이는 행위이며, 현수막 대신 직접현장 대담과 SNS를 활용하는 소통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여수산단 구조고도화특별법 제정을 통해 에너지 전환, 안전한 산단 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기술개발 및 시설 도입, 산단 확충 및 R&D 산업 활성화, 수산업 발전 기반 조성 등 주요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와 관련해 국비 예산 확보를 약속하고 "섬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시민 통합과 여수발전 비전을 공유하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 전 시장은 "저는 중앙과 지방의 행정을 두루 거친 경제·재정·행정 전문가로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파헤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 민생경제를 최우선에 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권 전 시장은 기획재정부 정책국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민선7기 여수시장 등을 역임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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