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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 경제활성화 등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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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 경제활성화 등 중점 추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2.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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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서 내년 비전 제시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6일 제270회 구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을 밝혔다. [인천 동구 제공]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6일 제270회 구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을 밝혔다. [인천 동구 제공]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6일 제270회 구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원도심에 머물러 있는 동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년 반 동안 쉼 없이 달려 왔다”며 “교육경비 보조제한 규정 해제, 금송구역 내 초‧여중 통합학교 신설안 도출, 어르신 복지사업.건강취약계층 의료서비스 강화, 다 함께 돌봄센터.아이사랑 꿈터.인생이모작센터 개설, 관광코스 개발, 화도진스케이트장 개장,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구민들의 의견이 실현되고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주민생활 안정과 도시기능 회복, 경제활성화 정책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중점 추진 사업들을 힘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출된 내년 동구 예산안 규모는 모두 3258억원으로, 올 예산액 보다 7.1% 늘어났다.

내년 구정운영 방향은 ▲꿈이 실현되는 교육‧문화도시 ▲더불어 잘 사는 안전한 복지도시 ▲지역경제활성화 및 도시개발사업으로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도시를 제시했다.

먼저 교육·문화·관광 분야에 168억 원을 들여 각 학교에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혁신지구 운영을 통한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화도진·화수부두·배다리 축제의 특색과 역사성을 살려, 전국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든든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보건·안전 분야에 1620억 원을 투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 대상포진 무료예방 접종, 구강 의료복지 사업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동구의 특화 복지 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 학습비를 지원하고, 송림골 꿈드림센터에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열기로 했다. 아울러 동구 재난안전상황실을 연중 24시간 운영하고, 인천 최초로 지능형 영상분석 실종자 선별시스템을 통하여 실종 사고에 대응할 방침이다.

도시·경제·교통 계획 분야에는 391억 원을 들여 동구와 중구 내륙을 통합한 제물포구 신설 개편안에 대비, 행정·재정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 장기화로 발생하는 빈집을 정비하고, 도심 내 부족한 녹지도 확충한다.

실제로 만석·화수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을 연내 완공하고, 화수부두 일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날 구의회에 제출된 내년 동구 예산안은 각 부서별 소관 예산안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9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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