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경기 가평군과 접경지역 편입 등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는 등 한 목소리를 냈다.
6일 이병선 시장과 서태원 가평군수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속초시ㆍ가평군의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ㆍ서명하고 대통령실, 국회,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에 발송했다.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의 제정목적, 취지에 부합함에도 지정받지 못한 시와 군을 조속히 접경지역으로 지정하도록 관계법령을 개정해 70년 동안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두 도시에 대해 정당한 보상과 행ㆍ재정적 지원을 해줄 것을 공동 건의했다.
접경지역에 편입되면 30억 원의 추가교부세를 받을 수 있고 또 균형발전특별회계 국비보조비율이 현행 50%에서 80%로 늘어나면서 속초시의 경우 150억 원 이상의 재정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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