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등 시행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서울시의 ‘2023년 자치구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5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식품위생 안전 지킴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마약 범죄 등으로 높아진 구민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유흥업소 마약 근절 합동단속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품목을 확대하고,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및 원산지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구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늘어나는 마약 범죄에 대비하고자 경찰, 소비자 식품감시원과 함께 마약류 퇴치, 근절을 위한 유흥업소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아울러 구는 면역력이 낮은 독거 어르신, 노숙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영등포역 일대 무료 급식소의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 지도를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노후된 주방 집기류를 교체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등 약자와의 동행에도 앞장섰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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