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는 최근 신포로 누들플랫폼 1층에서 ‘중구의회 청년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이 바라는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강후공 의장, 정동준 부의장, 이종호 운영총무위원장, 윤효화, 손은비 의원, 배준영 국회의원, 임관만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신성영 의원, 각계인사, 중구의 청년 정책에 관심이 있는 청년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온라인으로 사전접수된 질의 및 건의사항을 취합한 영상을 시청한 가운데, 현장에서도 즉석 질의응답을 통해 중구의 청년고용지원정책이나 청년기업의 세금감면 혜택 등 청년 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의장은 “청년들은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만들고 청년이 직접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참여할 수 있는 창구가 확대돼야 한다”며 “중구의회는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서 청년들이 주도적인 삶을 살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청년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강 의장, 구의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 청년고용 지원정책, 청년기업 유치를 위한 정책 마련 등 청년들이 건의한 사안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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