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양구군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노약자 등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40톤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는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을 수집해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목재 땔감을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산림부산물 수집은 산불 발생 시 확산의 주요인인 산림 내 연료 물질 제거와 산림병해충의 산란・월동처 차단 기능이 있어 산림재해 예방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장은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