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백련 양조문화원에서 치매안심마을 치매환자와 파트너가 함께하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조성하는 마을로 시의 치매안심마을 1호는 당진포2리, 2호 금천1리 2개소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치매 환자와 파트너를 포함해 7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오감자극, 인지자극’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누룩과 연잎을 이용한 전통 방식으로 직접 막걸리 만들고, 막걸리 초콜릿, 한지공예 등 만들기, 누룩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어우러져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 예방사업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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