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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내년 예산 4,961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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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내년 예산 4,961억 편성
  • 과천/배진석기자
  • 승인 2023.12.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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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8.3% 380억 원 증가
기반 시설 및 시민 복지 안전 중점
과천시청사 전경. [과천시 제공]
과천시청사 전경. [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는 4,961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8일부터 시의회 심의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내년 본예산안은 올해 본 예산 4,581억 원 보다 380억 원(8.3%)이 증가했다.

시는 이번 세출 예산안 편성에 있어 내년도 재정 여건을 고려하는 한편, 도시 개발 사업 추진 및 인구 증가로 주민편의를 위한 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 수요가 증가하는 여건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예산안에는 △도시개발과 인구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조성 △시민 복지건강 증진 사업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도시 과천 조성 등을 위한 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주차장과 도로, 공원 등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조성을 위해 546억 원을 편성해 주민 생활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도시개발과 인구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조성 사업으로 △과천시립요양원 건립 65억 원 △관문제2실내체육관 건립 55억 원 △문원청계마을 및 지식정보타운 주차장 건립 118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복지안전 사업으로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다자녀 가정 양육수당 지원 13억 6천만 원, △어르신, 청소년, 어린이 대상 무상교통비 지원 12억 5천만 원, △등산로 주변 및 범죄취약지역 cctv 확대설치 3억 8백만 원 등도 예산안에 담겼다.

문화예술도시 과천 조성 사업으로는 △시민회관 앞 잔디광장 조성 9억2천만 원 △한국종합예술대학교 과천유치를 위한 추진단 운영 3천6백만 원 등이며 △지역주민 우선채용 기업 장려금 지원사업 3억1천만 원 △과천형 기업 인턴체험 지원사업 1억1천만 원 등을 편성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024년도 예산안은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중점적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과천/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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