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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원도심 자생단체 "아트플랫폼 공론화에 주민 참여 보장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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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원도심 자생단체 "아트플랫폼 공론화에 주민 참여 보장하라" 촉구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2.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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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원도심 자생단체 연합 기자회견. [중구 원도심 자생단체연합 제공]
인천 중구 원도심 자생단체 연합 기자회견. [중구 원도심 자생단체연합 제공]

인천 중구 원도심 자생단체 연합은 7일 중구 제1청사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참여를 근간으로 한 아트플랫폼 활성화를 촉구한다”며 “아트플랫폼 공론화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중구 원도심 7개 동 자생단체(중구 주민자치회, 중구 통장자율회, 새마을회 중구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구체육회)장과 회원 등 70여 명이 함께 했다. 

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인천시의 인천아트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환영하며, 주민의 참여를 전제로 한 문화예술 공간으로의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아트플랫폼은 그동안 일부 예술인들만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여겨지던 것이 현실”이며 “무엇보다 그동안의 운영방식은 지역과 소통하는 방식이 아니었고, 주민들의 목소리가 개입될 여지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인천 중구 원도심 자생단체 연합 기자회견. [중구 원도심 자생단체연합 제공]
인천 중구 원도심 자생단체 연합 기자회견. [중구 원도심 자생단체연합 제공]

특히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더욱 빛나기 위해 주민 누구나 작품 활동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문화 예술이 일상으로 자리 잡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문화 예술을 영위하는 열린 공간이 된다면, 아트플랫폼은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의 거점은 물론, 인천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중구는 문화재 보호, 자유공원 경관 등의 이유로 다른 지역과 비교해 과도한 고도제한으로 오랜 기간 각종 개발이 불가했고, 발전이 더뎠던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인천시 등 관련 기관이 고도제한 완전 폐지 등 적극적인 규제 철폐에 적극적으로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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