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동부지역연합회 헌혈 종료식 열어
청년자원봉사단인 위아원 서울경기동부지역연합회가 최근 서울 동부혈액원 강당에서 3개월간 2214명 헌혈을 완료하고 헌혈종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종료식에는 위아원 서울경기동부지역연합회와 서울동부혈액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위아원 서울경기동부지역연합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2214명이 헌혈에 참여해 헌혈 기부권 모금액은 1405만 3000원을 기록했다.
문원일 서울동부혈액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특히 1~2월 수도권이 항상 혈액이 부족한 시기”라며 “매번 어려운 시기에 청년들의 혈액 공급으로 위기를 넘기게 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민형 위아원 서울경기동부지역연합회 회장은 “청년들이 헌혈로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는 일은 참으로 고귀하다. 이번 헌혈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헌혈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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