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연말까지 분양률 60% 등 활성화 방안 마련　전문 업체 투자유치활동 등 전개　강원도 고성군이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분양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다양한 지원시책을 비롯해 저렴한 가격, 편리한 교통망, 심층수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으로 단지 분양률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유망기술 및 시장지배력을 갖춘 전문 업체 투자유치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강점과 비교우위 중점 발굴·홍보로 성과를 극대화한다.　죽왕면 오호리 고성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는 지난해 1월 말 현재 13개 업체가 2만 199.4㎡에 입주, 28.4%의 저조한 분양률을 보이고 있어 오는 12월 말까지 분양률 60%, 2016년 말까지 식·음료 전용 해양심층수 특화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국 300여 식·음료 전문기업과 식물공장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홍보물을 배포하며 현장방문, 관련 박람회·투자유치설명회 참가·지원은 물론 비교우위 여건 중점 홍보 및 경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한 분양 활성화 모색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또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과 공동연구를 통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고성심층수 브랜드화사업 전개 및 진부령 대단위 심층수 채소단지 조성·공급 등 지역 청정 농·림·수산업을 적극 연계하는 등 해양심층수 응용·융합을 통한 관련 산업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양심층수 농공단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시설 보강 및 운영, 수요자 맞춤형 지원,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반 운영 등 입주기업 토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해양심층수 특화 산업단지 조기 분양으로 지역 신성장동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