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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진로탐색 프로젝트 ‘청년 갭이어’ 페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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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진로탐색 프로젝트 ‘청년 갭이어’ 페어 성료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12.10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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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명 참여 402개 프로젝트 수행
김동연 “하고 싶은 일 찾는 데 도전을”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최근 진로탐색 프로젝트 '경기청년 갭이어' 페어를 열어 사업 참여자들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도의 지원(최대 500만 원)으로 지난 7~11월 1~2기로 나눠 591명이 참여해 420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 디자인 96팀 ▲ 교육 60팀 ▲ 영화·드라마 42팀 ▲ IT·SW 40팀 ▲ 음악 36팀 ▲ 여행 25팀 ▲ 방송 24팀 ▲ 음식 22팀 ▲ 미용·패션 14팀 ▲ 사회복지 14팀 ▲ 스포츠 9팀 ▲ 인공지능(AI)·로봇 8팀 ▲ 동물 8팀 등이다.

코리안메탈메이커팀(조혁빈·김진수·서형욱· 염상섭)은 대장장이 견습생, 시나리오 작가, 촬영감독, 소재 분석가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청년들이 모여 잊혀가는 전통 기술인 금속 분야 장인들을 만나 청년들의 감으로 현대적인 전통칼 브랜드를 개발했다.

진소연씨는 고립(위기) 청년 11명을 직접 면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잡지로 만드는 '퍼즈(Pause·멈춤)'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진씨는 이를 통해 글쓰기, 사진 보정, 삽화 등 다양한 역량을 키웠고 사진관 창업이라는 꿈에 한발 가까워졌다고 했다.

디저트 분야 창업을 꿈꾸는 백승현씨의 '건강지향 글루텐 프리 디저트', 언어술술팀(전효빈·강혜림·이소영)의 '비대면 언어치료 플랫폼', 나정필름팀(김나형·박소정)의 청년들의 성장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소개돼 참가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김 지사는 "청년 시절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시도, 도전, 실패, 시행착오를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며 "저는 남이 하고 싶은 일을 내가 하고 싶었던 일로 착각하며 살았던 상당한 기간이 있었는데, 우리 경기도 젊은이들이 (이런 일을) 가능하면 겪지 않도록 갭이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도는 청년 갭이어 우수참여 11팀에 도지사 표창 및 상장을 수여했으며 내년에 참여 인원과 취·창업 연계 등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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