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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구들나라, 컨테이너 ‘구들 농막’ 보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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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구들나라, 컨테이너 ‘구들 농막’ 보급 박차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3.12.10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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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전기 겸용 월 10만 원대 난방비 저렴 공급
구들 생성 원적외선 4계절 신선한 공기질 유지
차화신 대표 “농막형 주거·난방·힐링 원스톱 해결”
공장에 전시된 보급형 콘테이너 구들 농막.
공장에 전시된 보급형 콘테이너 구들 농막.

경기 여주시 ‘구들나라’가 보급형 컨테이너인 ‘구들농막’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내면에 외룡리에 소재한 우리나라 전통 구들의 명인이 운영하는 ‘구들나라’는 최근 콘테이너 전문 제작업체와 협업으로 구들 농막을 최종적으로 완성해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보급형 컨테이너 구들 농막은 기존 1가구 2주택에 저촉되는 문제점을 해결한 ‘가설건축물 개념’의 농막 형태로 난방형태도 장작과 전기 겸용으로 월 10만 원대 이하의 저렴한 유지비용이 장점으로 꼽힌다.

보급형 농막 내부에 설치된 구들의 모습.
보급형 농막 내부에 설치된 구들의 모습.

또 내부에 설치된 ‘황토’와 ‘일라이트’가 주성분인 구들에서 생성되는 원적외선 등은 좁은 실내의 답답함보다는 상쾌한 공기질 유지와 체내에 침투해 건강과 힐링에 도움을 주는 1석 3조의 효과를 발휘한다.

40여년 경력의 구들 명인으로 황토 전문기업 청우산업(주) 기술고문인 차 대표는 “이번 보급형 농막의 제작을 위한 원가 절감 차원에서 전문 콘테이너 제작업체와 협업으로 많은 원가 절감 외 부자재도 직거래 등 전체적인 원가 절감에 성공해 최종적인 보급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한 내부 화장실과 싱크대.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한 내부 화장실과 싱크대.

또 “보급형 콘테이너 농막을 구상하면서 작지만 편안하고 안정된 주거, 간편하고 효율적인 난방시스템, 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했다”는 차 대표는 사용자의 편리성도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내부에 화장실과 조리를 할 수 있는 싱크대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컨테이너 구들 농막의 또 다른 장점은 황토와 일라이트로 구성된 구들에서 방출되는  다량의 원적외선은 4계절 신선한 공기질 유지와 사용을 안하는 겨울철에도 동파 위험을 해결하는 방식과 소량의 장작으로 24시간 따뜻함을 유지하는 구들의 효과는 전반적으로 사용자의 눈높이를 충족한다는 주위의 평이 나오고 있다.

기존의 황토 구들 농막 모습.
기존의 황토 구들 농막 모습.

구들나라 관계자는 “설치도 기존 농막으로 사용하거나 주위에 흔히 있는 콘테이너 및  창고 등을 쉽게 개조 할 수 있고 설치 장소도 집 마당이나 농지나 산지 등 다양한 공간과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보급형 콘테이너 구들 농막의 출시를 계기로 공장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자는 시간에 관계없이 충분한 무료 체험을 할 수 있고, 일정 수량에 한정해 원가 개념의 파격적인 할인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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