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입소자 원예치료 교육장 활용
산책로·아름다운 정원 조성
산책로·아름다운 정원 조성
경남 진주시는 최근 사회복지법인 한울타리에서 운영하는 보호시설에 추진한 녹색자금 실외나눔숲 조성사업 완료 현장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외나눔숲은 시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기금) 1억 9,700만 원을 확보한 후 올 3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8월에 착공, 11월에 준공했다.
시의 이번 사업 추진으로 시설 내 유휴공간에 흙콘크리트 산책로를 설치하고 편백 등 교목 133주, 영산홍 등 관목류 6,710주, 맥문동 등 초화류 1만 70본을 식재해 시설 입소자들의 원예치료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를 이용함으로써 건강증진과 고립감 해소, 위로와 치유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조규일 시장은 “사업 추진으로 조성된 꽃과 나무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산책로 등을 이용해 입소자들이 신체적, 정서적 위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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